[뉴스] 지멘스, 유럽영상의학회서 새 영상기기 대거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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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이닥터 작성일 | 2014-03-12 | ||
지멘스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된 제26회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ECR)에서 최신 의료영상 및 IT 기술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ECR에서 새로운 16 - 슬라이스 CT 스캐너인 '소마톰 스콥'(Somatom Scope, 사진)을 비롯해, 진단의 정확성 및 속도는 한층 높이고 의료영상 촬영시의 제한점들은 줄인 장비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전했다. . 먼저 소마톰 스콥은 임상용 다목적 CT로 eCockpit 기술 패키지를 통해 시스템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증가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 해 현존 장비 중 가장 작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새로운 절전 기능으로 장비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발열량이 적어 동급의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최고 6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의 움직임에 관계 없이 빠르게 촬영이 가능한 복부 영상촬영 기술과 장비의 소음을 한층 줄인 MRI 기술도 선보였다. 'FREEZEit'은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복부 부위의 동적 측정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기술이다. MRI 검진시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Quiet Suite'도 선보였다. FREEZEit과 Quiet Suite는 모두 지멘스 헬스케어 MRI 장비 MAGNETOM Skyra 3T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초음파 기술로는 의료진을 배려한 21.5인치 HD 화질의 LCD 모니터로, 이전 모델보다 화면이 60% 더 커진 영상화면을 제공하는 HELX Evolution 시리즈를 선보였다. 초음파 애플리케이션 방식인 Virtual Touch IQ(VTIQ)은 ARFI(탄성측정초음파) 영상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유방이나 갑상선 등의 조직 경직도를 각각 수치화해 보여줘, 조직 내의 이상 증상의 위치와 상태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새로운 지능형 컨셉을 적용한 최신 X-레이 시스템인 'MAX'(Multiple Advances in X-ray), 분자영상촬영 시스템 '심비아 인테보'(Symbia Intevo) 등도 내놨다. 한편, 유럽방사선학회(ECR)는 전문 방사선관련 의료 장비 및 솔루션 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의학 세미나 및 전시회로 매년 3월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현재 유럽 내 최대 방사선관련 의학 전시회로 자리잡았으며 약 100개국, 평균 20,000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매회 평균 1,500 여 개의 과학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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